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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뉴스와 루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들리는 소문

2023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양하지만 불확실한 소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트레이드 시장에 알려진 몇 가지 루머들을 정리해 보록 하겠다.
 
오타니 쇼헤이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다는 공감대는 여전하지만 에인절스는 그를 트레이드할지, 팀에 남길지 결정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파드리스의 조시 헤이더와 블레이크 스넬이 관련된 트레이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경기중-담소를-나누는-무키베츠와-오타니
트라웃 형, 미안한데 나 가야겠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의 조 켈리가 LA 다저스를 포함한 여러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35세의 조 켈리는 트레이드 마감일 이전에 키케 에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다시 복귀한 선수가 될 것이다. 이 우완 투수는 최근에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3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으나 일요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 이닝 동안 세 명을 삼진 아웃 시키며 복귀했다.
 
우완 투수 랜스 린도 여전히 탬파베이 레이스를 비롯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화요일 아침까지는 린의 트레이드에 대해 화이트 삭스가 몇몇 선수들의 이름을 논의했지만 거래가 가까운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와 구원 투수 키넌 미들턴은 둘 다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데, 이 두 선수들은 트레이드 매물로서 강력한 후보들이다.
 

LA 에인절스

에인절스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와일드카드 자리에 3.5경기밖에 뒤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팀의 트레이드 담당자들은 로스앤젤레스가 최근 영입 가능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여전히 판매자가 될지, 구매자가 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팀 선수들의 판매를 아직까지 시작하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좌완 투수 리치 힐과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는 트레이드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43세인 힐을 컨텐더 팀으로 트레이드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그의 리더십과 이닝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힐은 팀 내에서 투구 이닝이 114 이닝으로 두 번째로 높다.). 37세인 산타나를 트레이드하고 그의 잔여 연봉을 줄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만약 그가 거래되지 않는다면, 베테랑 내야수 최지만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다.
 
피츠버그는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보도한 대로 선발투수 미치 켈러와 구원 투수 데이비드 베드나에 대한 문의를 듣고 있다. 그러나 이는 채링턴 단장의 보편적인 관행이며, 두 선수에 대한 거래는 매우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밀워키 브루어스

브루어스는 팀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내야수와 외야수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신중한 접근만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브루어스의 단장 맷 아놀드는 MLB.com의 애덤 맥컬비에게 팀의 강점인 투구와 수비에 영향을 미칠 타선 보강이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나는 이 팀을 돕고 싶다. 타선 보강이 팀을 무조건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아니다. 타선 보강을 위해 영입된 선수가 훌륭한 수비수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그런 선수들이 팀을 더 좋게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브루어스는 구매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코빈 번즈나 다른 최고 선수들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베테랑 포수 빅터 카라티니가 트레이드 옵션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양쪽에서 풍족한 수의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팀들이 트레이드에 대해 문의를 시작했다.
 
그중 한 가지 옵션은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일 수 있다. 그는 2년 2,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한다. 그는 7월 초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말함으로써 자신은 오프너로 등판하기보다는 선발투수로 뛰길 원한다고 밝혔다. "분명하게 나는 선발로 나가길 원한다. 그건 지금까지 스텝들에게 명백히 전달된 메시지이다. 나의 선발 경기 중 단지 두 번의 나쁜 선발 경기가 있었을 뿐이다. 내가 선발로 나가는 경우 우리는 9경기 중 6승 3패를 기록했다. (4월 18일 마이애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경우를 제외하면 6승 2패)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이상 내 권한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나는 선발투수로 뛰고 싶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와 잭 플래허티, 유격수 폴 데용이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다. 디 애슬레틱의 케이티 우가 보도한 바와 같이 카디널스는 불펜 투수 조던 힉스와 계약 연장을 논의했으며 8월 1일 마감일 이전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는 또 다른 강력한 이적 후보가 될 것이다.
 

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의 구원투수 시장

메이저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구원투수를 찾고 있는 팀 중에는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포함돼 있다.
 
 
 
MLB의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들 또한 시장을 달구고 있다. 과연 오타니는 에인절스를 뒤로 하고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로 그 재능을 옮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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